【 청년일보 】 그린케미칼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장사 그린케미칼은 11일 오전 09시 29분부터 전 장보다 30.00%(1980원)상승한 8580원에 거래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은 어려운 과제이지만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산업과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산화탄소 및 배출가스 저감과 배출권 관련 사업 영위 기업들이 관련주로 부상했다. 그린케미칼은 유기화학제품,화공약품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할 목적으로 지난 2003년 1월 1일 설립되어, 2005년 10월 20일에 코스피에 상장됐다. 그린케미칼은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생산하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CCU) 기술을 국책과제로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 도입을 통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부터 시행되는 예술인 고용보험제도에 대해 "사각지대에 있던 문화예술인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이들이 창작에 전념하도록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더 세심히 경청하며 문화예술인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술인 고용보험제는 전국민 고용보험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지난 6월 관련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도입된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결과에 환호하지만 과정의 고통은 잘 알지 못한다"며 "문화예술인은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멀어져 있음에도 묵묵히 역량을 축적해 대중음악, 영화 등 많은 분야에서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각별한 존경을 전하며 코로나의 어려움에도 현장을 지키고 국민을 위로해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볕이 잘 들고 날이 좋아야 실한 열매가 맺히듯 주위의 환경이 좋아지면 더 위대한 예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상을 놀라
【 청년일보 】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김포 요양병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가용인력을 최대로 투입해 인명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단에게 보낸 문자에서 "문 대통령이 관련 보고를 받고 즉시 지시를 내렸다"며 "문 대통령은 화재 상황과 관련해 실시간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경기 김포시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입원 환자 2명이 숨졌다. 해당 병원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돼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청와대는 23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유엔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 일정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청와대는 조 장관과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 진행상황에 예민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 주변에서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소환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흘러나오는 상황에서 이날 오전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까지 전격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검찰은 지난달 말 조 장관 주변 수사에 착수한 이후 조 장관 주거지는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문 대통령이 출국한 다음날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조 장관 부부와 자녀를 상대로 강제수사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난 9일 임명장 수여식에서 '검찰은 검찰이 해야 할 일을, 장관은 장관이 해야 할 일을 해나가면 된다'고 밝힌 기조에 따라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조 장관 임명 이후 2주가 지났는데도 반대 여론이 여전하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및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22일 미국 뉴욕으로 향한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회담은 이번이 9번째이자 지난 6월 서울 정상회담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특히 '하노이 노딜' 후 교착상태였던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비핵화 방법론에 대한 한미 정상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다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 일정은 26일까지 3박 5일간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한미정상회담은 방미 이틀째인 23일(현지시간) 열린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이번 회담을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자리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협력사업이 숨통을 틜 계기가 마련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5박 6일간의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치고 6일 귀국길에 오른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2년 4개월 만에 아세안 10개국, 인도를 포함한 신(新)남방정책 대상 11개국 방문을 조기에 마무리하게 됐다. 한국 대통령이 임기 내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아세안은 이번 순방국을 포함해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이다. 이중 태국·미얀마·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 등 5개국이 메콩강을 끼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큰 메콩 유역 국가로 분류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모든 정상으로부터 협력 의지를 확인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아세안의 선두권 국가인 태국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같이 대비하기로 하고 각종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34건의 상담이 이뤄져 1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이 예상되는 등 양국 경제 협력 확대를 도모했다. 한국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 론칭 행사에 직접 참석해 중소기업에 대한 측면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태국과는 '군사비밀정보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이는 국회가 법정 시한인 2일 자정까지 청와대에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오는 6일까지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법은 국회가 인사청문요청안을 받은 뒤 20일 안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정부에 보내지 않으면 대통령은 이후 열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재송부 기한까지도 국회가 보고서를 보내지 않으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